윤민성 박사(팜스토리도드람B&F 마케팅팀)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전 세계 경제 흐름을 유동성 시장으로 바꾸어 놓았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이 앞 다퉈 자금 투입과 재정 지출을 늘려 팬데믹 상황을 타개코자 한 것이다. 그러나 풍부하고 막대한 유동성 자금은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 그리고 원자재 시장까지도 깊숙이 침투하며 모든 자산 가치를 부풀려 놓게 되었다. 하지만 실물 경기 회복은 이제 겨우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양새이다. 이러한 풍부한 유동성 자금이 곡물 시장에 미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였다. 실제로 옥수수를 구매하기 위해 옥수수 선물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옥수수 시세 차익을 바라보고 선물 시장에 뛰어든 비상업 거래 추이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다. 아래 <그래프 1>의 회색 음영으로 나타낸 면적이 바로 투기 자본의 유입량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국제 곡물 시장 기상도는 ‘먹구름’ 안타깝게도 앞으로의 곡물 가격 상황 또한 그리 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부분 또한 상당부분 선물 거래 가격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아래 <그래프 2>와 같이 내년 상반기까지 옥수수의 향후 선물 가격이 높은 수준
윤민성 박사(팜스토리도드람B&F 마케팅팀)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전 세계 경제 흐름을 유동성 시장으로 바꾸어 놓았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이 앞다투어 자금 투입과 재정 지출을 늘려 팬데믹 상황을 타개코자 한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풍부하고 막대한 유동성 자금은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 그리고 원자재 시장까지도 깊숙이 침투하며 모든 자산 가치를 부풀려 놓게 되었다. 하지만 실물 경기 회복은 이제 겨우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양새이다. 이러한 풍부한 유동성 자금이 곡물 시장에 미친 영향을 실로 지대하였다. 실제로 옥수수를 구매하기 위해 옥수수 선물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옥수수 시세 차익을 바라보고 선물 시장에 뛰어든 비상업 거래 추이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아래 그래프의 회색 음영으로 나타낸 면적이 바로 투기 자본의 유입량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국제 곡물 상황은 어떻게 될까? 안타깝게도 앞으로의 곡물 가격 상황 또한 그리 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부분 또한 상당부분 선물 거래 가격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미국의 선물 가격이 국내에 반영되는 시점이 대략 6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결국 어쩌면 2